2007년 09월 26일
지네에 물렸을 때
새벽 2시쯤. 거실에서 자다가 지네에 물렸다. 뭔가 따가워서 벌떡 일어나 보니 어둠 속으로 뭔가가 꿈틀거리며 기어가고 있었다. 얼른 일어나 형광등을 켰더니... 우워... 새빨간 지네였다. 가끔 만나는 조그맣고 발 많이 달린 벌레들과는 완죤 다르게 생겼다.
아팠다. ㅠㅠ 무릎 아래쪽을 물렸는데 허벅지는 물론 허리 근처까지 통증이 퍼질 정도였다. 혹시나 죽을까 봐 걱정했는데, 우리 나라에는 독을 가진 지네는 없다고 하는군. 그래도 그 놈이 물 때 내 몸 안에 쏘아 넣은 정체불명의 물질은 매우 강했다. 자고 일어나서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까지 물린 자리가 아프다. 흑...
독지네가 아니더라도 가슴을 물리면 죽을 수도 있다 하니.. 무서운 것들이다. 가슴 부위 이외에는 독 때문에 죽는 일은 없다 하지만 심한 통증, 호흡 곤란까지 불러 일으킬 수 있고, 물린 상처 때문에 파상풍 때문에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군..
목숨을 부지하고자 새벽에 급하게 인터넷을 찾아 확인한 "지네에 물렸을 때 응급 처치법"들이다.
- 상처 자리에 생 밤을 깨물어 씹은 것을 붙여 둔다. 독을 빼내는 방법 중 하나.
- 조기(생선) 껍질을 상처 부위에 붙인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민간치료법이란다)
- 소금을 환부에 발라주고 계속 마찰하여 독을 빼내면 아픈 통증도 가라앉고 부은 것도 빠지게 된다.
(http://ykyk.com.ne.kr/sokm2/hoynng/hoy%C7%D8%B5%B6%C0%E5%BF%EB.htm)
- 날계란을 그릇에 담아 상처 부위를 담근다. (계란 색깔이 지네의 독색깔마냥 파래진다는군..)
- 물에 소금을 몽땅 녹인 후 상처 부위를 담근다.
- 암모니아수 같은 염기성 물질을 바른다. (독소는 산성이라.. 중화시켜준다)
- 상추를 생으로 짓찧어 상처 부위에 바른다.
- 항생물질이 들어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바른다. (후시딘이나 복합 마데카솔 정도면 되는 건가? 확인해봐야겠군.)
- 빨간약을 바른다.
- 그냥 놔둬도 언젠가 가라앉긴 가라앉는다.
- 통증이 심하거나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간다.
아팠다. ㅠㅠ 무릎 아래쪽을 물렸는데 허벅지는 물론 허리 근처까지 통증이 퍼질 정도였다. 혹시나 죽을까 봐 걱정했는데, 우리 나라에는 독을 가진 지네는 없다고 하는군. 그래도 그 놈이 물 때 내 몸 안에 쏘아 넣은 정체불명의 물질은 매우 강했다. 자고 일어나서도 한참 지났는데 아직까지 물린 자리가 아프다. 흑...
독지네가 아니더라도 가슴을 물리면 죽을 수도 있다 하니.. 무서운 것들이다. 가슴 부위 이외에는 독 때문에 죽는 일은 없다 하지만 심한 통증, 호흡 곤란까지 불러 일으킬 수 있고, 물린 상처 때문에 파상풍 때문에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군..
목숨을 부지하고자 새벽에 급하게 인터넷을 찾아 확인한 "지네에 물렸을 때 응급 처치법"들이다.
- 상처 자리에 생 밤을 깨물어 씹은 것을 붙여 둔다. 독을 빼내는 방법 중 하나.
- 조기(생선) 껍질을 상처 부위에 붙인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민간치료법이란다)
- 소금을 환부에 발라주고 계속 마찰하여 독을 빼내면 아픈 통증도 가라앉고 부은 것도 빠지게 된다.
(http://ykyk.com.ne.kr/sokm2/hoynng/hoy%C7%D8%B5%B6%C0%E5%BF%EB.htm)
- 날계란을 그릇에 담아 상처 부위를 담근다. (계란 색깔이 지네의 독색깔마냥 파래진다는군..)
- 물에 소금을 몽땅 녹인 후 상처 부위를 담근다.
- 암모니아수 같은 염기성 물질을 바른다. (독소는 산성이라.. 중화시켜준다)
- 상추를 생으로 짓찧어 상처 부위에 바른다.
- 항생물질이 들어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바른다. (후시딘이나 복합 마데카솔 정도면 되는 건가? 확인해봐야겠군.)
- 빨간약을 바른다.
- 그냥 놔둬도 언젠가 가라앉긴 가라앉는다.
- 통증이 심하거나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간다.
# by | 2007/09/26 12:43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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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자다가 팔위를 뭔가 지나가는구나 하는 느낌에 잡아서 던졌더니
무쟈게 아프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응급실갔는데 (사실 죽는줄 알았거든요.. 독때문에) 정말 별거 아니라는듯이 독없으니까 엉덩이 주사맞고 가세요...ㅎㅎ
계란노른자에 손 넣고 있는데 손이팅팅 부어서ㅜㅜ
너무아파요ㅜㅜ
그런데 갑자기 팔이 따꼼한겁니다.
순간적으로 이불을 펼쳤더니 굵고 긴 지네가 꿈틀거리는겁니다.
너무 놀라서 불을 끄고 지네를 죽였습니다.
지금 너무 아프고 쓰라리네요. 이거 그냥 있어도 되는건지요 ㅠㅠ
뭔 놈의 지네가 방에까지 침투해서 잠도 못자게 하는건지 ..
엄지발가락이 너무 따끔거려요....
발에 물렸는데.. 아프네요 ㅠ
15cm는 되보이는 지네던데..
잡았어야 했는데.. 제길 ㅠ
여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응급처치를 알았으니..(가장 쉬운게 소금 바르는거랑..날계란에 담그는건데..날계란이 없군요..쳇!!!)이제 저희 엄마가 해주시겠죠..^^정말 감사
갑자기따끔해서아무렇게안게그냥잇엇는데점점아파와서 밖으로나가보니깐아킬레스건위위부분에구멍이두개가뚤려서이게모지모지하다가 불을키고살펴밧는데없어서 이불을들쳐보니깐 몸은검정색다리는빨간색인지네가잇더라고요;;그냥지나쳣으면애기까지잇는데큰일날뻔햇엇어요..그래서가족분들이독때메빨리인터넷켜보라구해서정보얻고편히잘수잇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